2025/2026년 주 4.5일 시범 시행 도입 기업 리스트 총정리

주 4.5일 시범 시행

주 5일 근무제가 당연했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주 4.5일, 심지어 주 4일 근무제를 실험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인재 확보를 위해 유연한 근무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주 4.5일제 또는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업종별, 규모별로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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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 현황

경기도는 2025년 전국 최초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근무 혁신의 선두에 섰습니다. 2025년 10월 기준 총 107개 기업(민간 106개, 공공 1개)이 참여하고 있으며, 약 3,050명의 근로자가 노동시간 단축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1차와 2차 모집을 통해 각각 68개 사와 47개 사를 선정했으며, 높은 관심으로 인해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모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참여 기업의 업종별 분포를 보면, 제조업이 40개로 가장 많고, 서비스업 12개, 정보통신업 10개, 도소매업 9개,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5개, 건설업 5개 순으로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규모별로는 10인 이상 30인 미만의 소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30인 이상 100인 미만, 100인 이상 중견기업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과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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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참여 기업 사례

경기도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동진밸브, ㈜휴그린, ㈜셀로맥스 사이언스 등이 있으며, 이들은 격주 4일제 또는 주 35시간제를 선택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유일한 공공기관 참여 사례로, 주 35시간제를 도입하여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T 기업인 둡(Doop)은 주 30시간제를 도입하며 더욱 과감한 근무시간 단축을 실험하고 있으며, 방송·미디어 분야의 일부 기업들도 주 4.5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IT·테크 업계 주 4일제 선도 기업들

IT와 테크 업계는 유연한 조직문화와 높은 업무 효율성을 바탕으로 주 4일제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분야입니다. 2025년 7월 카페24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중 최초로 완전한 주 4일제를 전격 도입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기존 월 2회 오프데이를 매주 금요일 휴무로 확대한 것으로, 금요일 휴무로 인한 근무시간 감소나 급여 삭감 없이 운영되며, 불가피하게 금요일에 근무한 직원에게는 대체 휴가가 지급됩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21년 말부터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슈어런스 등 모든 계열사에 주 4.5일제를 도입하여 핀테크 업계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금요일 조기 퇴근제의 효과를 검증한 후 정식 제도로 확대했으며, 직원들의 워라밸 개선과 창의성 증진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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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IT 기업의 동향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IT 기업들도 유연근무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며 주 4일제 도입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MZ세대 인재 유치를 위해 연구개발직을 대상으로 월 1회 주 4일 근무를 시범 운영 중이며, 완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통해 직원들이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통해 2주간 80시간을 채우면 격주로 금요일 휴무를 보장하는 격주 주 4일제를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조업계의 주 4일제 실험

제조업은 생산 라인의 특성상 주 4일제 도입이 어렵다고 여겨졌으나, 최근 일부 선도 기업들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2024년 1월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제를 도입하여 제조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2주간 80시간 근무를 충족하면 격주로 금요일을 쉴 수 있는 방식으로, 대규모 제조업에서도 근무 혁신이 가능함을 증명했습니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기업 에네스티는 무려 2010년부터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 선구적 기업입니다. 2013년부터는 전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9시간씩 주 36시간을 근무하는 완전한 주 4일제를 확대 시행했으며, 10년 이상 운영하며 제조업에서도 충분히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에네스티는 “주 4일 근무”를 직원 명함에 명시할 정도로 회사의 최고 복지이자 자부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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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서비스 업종의 성공 사례

교육 업계의 대표 사례로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있으며, 2019년 6월부터 ‘드림데이’ 제도를 도입해 주말 외에 하루를 더 쉬는 주 4일 근무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하루 8시간씩 주 32시간 근무하는 방식으로, 채용 광고에서도 ‘주 4일제’를 전면에 내세울 만큼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복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60계치킨은 2025년 1월부터 주 32시간제를 도입하여 수요일은 늦게 출근하고 금요일은 조기 퇴근하는 유연한 방식을 채택했으며, 시몬스는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주 4.5일제와 주 4일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경기도의 시범사업을 비롯해 카페24, 에네스티, 토스, 포스코 등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생산성과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정부도 2025년 주 4.5일제 법안 통과를 목표로 단계적 로드맵을 추진 중이며, 2027년부터는 전국 확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임금 축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이 속속 증명되고 있습니다.


주 4.5일제와 주 4일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주 4.5일제는 금요일 반일 근무 또는 격주 금요일 휴무를 통해 주 35~36시간 근무하는 방식이며, 주 4일제는 월~목요일만 근무하여 주 32~36시간을 일하는 완전한 4일 근무제입니다. 경기도 시범사업은 기업이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주 36시간제, 혼합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주 4.5일제 도입 시 급여는 줄어드나요?

경기도 시범사업과 대부분의 민간 기업 사례에서는 임금 축소 없이 노동시간만 단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경기도는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을 기업에 지원하여,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근로자의 급여는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카페24와 에네스티 등 민간 기업들도 급여 삭감 없이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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